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선상의 아리아 (문단 편집) == 제목에 대한 오해 == 상술했듯 'G선상의 아리아'는 바흐 작품의 원 제목이 아니다. 1871년에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빌헬르미가 [[바이올린]]의 '''G현[* 바이올린에서 가장 낮은 음을 내는 현]만 사용하여''' 연주할 수 있도록 원곡을 편곡한 다음 악보에다가 'auf der G-Saite'[* On the G string, G현 위에서(=G선상에서)]라는 글귀를 써 놓았는데, 사람들이 이 편곡 작품을 'G선상의 아리아'라 불렀던 것이다[* Aria는 Air의 이탈리아어이다.]. 그런데 빌헬르미의 편곡 작품이 너무 유명해진 나머지 이 제목은 원곡을 지칭하는 말로까지 쓰이게 되었다. 현재는 연주에 G현만 쓰이든 그렇지 않든, 원곡이든 편곡 작품이든 이 제목이 널리 쓰이고 있다[* 때문에 이 곡이 G현만을 사용하여 연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곡되었다는 잘못된 설이 퍼지기도 했다.]. 빌헬르미의 편곡이 원곡을 더욱 유명하게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평단으로부터의 반응은 좋지 못했으며, 바흐의 원곡을 망쳐놓았다는 평도 많았다. 그의 편곡이 음악사적으로 가지는 의미는 바흐의 원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 한 대만으로도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정도이다. 그의 편곡을 살펴보면 바이올린의 G현만 쓰기 때문에 바이올린 곡 치고는 멜로디의 음역대가 상당히 낮은데, 그 때문에 베이스 소리가 멜로디를 방해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베이스 음들을 다 스타카토로 처리해 버리면서 작품의 질감 자체가 원곡과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. 오늘날 그의 편곡은 잘 연주되지 않으며, 음악 감상 매체가 발달된 오늘날에는 원곡으로 연주, 감상되는 경우가 더 많다. 과거 오디오 기기가 없던 시절에는 교향곡이나 관현악곡들이 원곡보다 피아노 [[커버(음악)|재편곡]]물로 훨씬 많이 연주되기도 했으나 오디오 기기가 대중화된 후 사장된 것과 마찬가지의 경우다. 하지만 정작 제목은 원곡이든 편곡이든 G선상의~ 가 붙어있는 경우를 여전히 자주 찾아볼 수 있다. 바흐 원곡은 D장조이고, G현을 위한 [[커버(음악)|재편곡]]은 장9도(장2도 + 1옥타브) 낮아진 C장조이다. 잘못 알려진 제목이 정식 명칭을 거의 대체하다시피 한 특이한 경우이다. 본 문서는 빌헬르미의 편곡 뿐 아니라 바흐의 원곡, 그리고 후대의 수많은 편곡 버전들에 대해 다룬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